↑↑ 대구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며 폭염경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대구 중구 달성공원에서 무더위에 지친 참새들이 수돗가에서 물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황수진기자] 28일 금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낮 기온이 34도 이상 오르고 습도가 높아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무덥겠다. 또 경북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강수량은 대구경북 10~50mm이며 경북내륙은 20~60mm의 비가 오겠다.

  대구와 경북지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주 23도, 영천·군위·상주·문경 24도, 대구·경산·청도·김천·안동 25도, 칠곡 26도 등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4도, 김천·성주 33도, 영천·경주·구미·예천·상주 31도, 영주·울진 29도, 봉화 28도 등으로 무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와 중부 앞바다는 0.5~1.5m, 동해 남부와 중부 먼바다는 1~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덥겠다"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욱 높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