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시 동구, 경산시 신축다세대 임대주택(아름드리)에 대해 동호지정(선계약 후검증)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동호개방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다. 신청접수 및 계약은 21일부터 22일까지(주택소재지별 신청일 상이)이며 공고문은 LH 홈페이지의 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임대공급하는 신축다가구(아름드리) 모집호수는 동구 17가구, 경산시 23가구 총 40가구이며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신청접수일 현재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단독세대주 가능)으로서 소득 및 자산･자동차 요건은 적용하지 않는 등 입주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임대조건은 주택에 따라 상이하며 임대보증금 3927만9000원～6880만6000원 수준이며(월 임대료는 없음), 계약금은 100만원이다.

계약 절차는 선착순 동호지정으로 먼저 계약한 후 무주택여부에 대한 자격검증(약 1개월 소요)을 통해 최종 입주자 안내가 된다. 동호지정은 해당 신청일 10시까지 계약 장소에 도착한 자가 2인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계약체결 순서를 결정한다.

LH 관계자는 "동별 신청자가 모집호수를 초과해 계약하지 못한 분은 예비자로 신청할 수 있다"며  "무주택여부 등 자격검증 절차를 거친 후 예비자로 선정되면 향후 공가주택 발생 시 개별계약 안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