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한국여자오픈 우승…상금 2억5천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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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06-22 11:25본문
↑↑ 유소연이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4라운드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유소연(30)이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김효주를 1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유소연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5000만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김효주(25·11언더파 277타)를 1타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생애 첫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유 선수는 2015년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 우승 이후 5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
유소연은 한국여자오픈마저 우승하면서 또 하나의 내셔널 타이틀을 획득했다. 유소연은 2009년 중국 여자오픈을 제패한 후 2011년 US 여자오픈, 2014년 캐나다 여자오픈, 2018년 일본 여자오픈을 석권한 바 있다.
지난 7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한 김효주는 시즌 2승 달성에 도전했지만, 경기 후반에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면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시상식 전에 어머니에게 기부 사실을 알렸고, 어머니가 흔쾌히 허락하셨다"고 말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무대에서 전관왕을 석권한 최혜진(21)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3위, 김세영(27)과 오지현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6위에 자리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유소연(30)이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김효주를 1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유소연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5000만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김효주(25·11언더파 277타)를 1타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생애 첫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유 선수는 2015년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 우승 이후 5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
유소연은 한국여자오픈마저 우승하면서 또 하나의 내셔널 타이틀을 획득했다. 유소연은 2009년 중국 여자오픈을 제패한 후 2011년 US 여자오픈, 2014년 캐나다 여자오픈, 2018년 일본 여자오픈을 석권한 바 있다.
지난 7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한 김효주는 시즌 2승 달성에 도전했지만, 경기 후반에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면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시상식 전에 어머니에게 기부 사실을 알렸고, 어머니가 흔쾌히 허락하셨다"고 말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무대에서 전관왕을 석권한 최혜진(21)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3위, 김세영(27)과 오지현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6위에 자리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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