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대학교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수성대학교는 8일 이 대학 언론사와 도서관 등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접촉이 힘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 언론사는 온라인 개학을 하자마자 개강 1탄으로 '방구석 1열에서 온라인 과제하는 너님의 모습을 보여줘'라는 내용의 '집에서 열공하는 내가 네전드' 이벤트를 지난 3월부터 실시했다.

또 지난 4월부턴 개강 2탄으로 ‘지금 당장 학교에 가면 난 OOO를 할거야!’란 이벤트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외에도 대면수업이 진행된 5월에는 '우리 다시 만나 반가워' 이벤트를 펼쳐 학생과 교수의 소통을 이끌었다.

도서관도 휴업 기간 다양한 이벤트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도서관은 우선 새내기들을 위한 '도서관 퀴즈대회'를 열어 신입생들에게 도서관 이용 방법 등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또 전자책 보는 모습이나 오디오북 듣는 모습 등 집에서 대학도서관 콘텐츠를 활용하는 모습을 도서관 페이스북에 올리면 AI스피커·미니공기청정기·무선키보드 등 다양한 상품을 선물했다.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수성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생들과 대면접촉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 대학 언론사와 도서관 등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학생들이 깊은 관심을 보여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