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시장 사전구속영장 부산시장직 사퇴한 지 35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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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5-28 19:10본문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여직원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부산시장직에서 사퇴한 오거돈 (사진)전 시장에 대해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경찰청은 28일 검찰과 협의를 거쳐 오 전 시장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 전 시장이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부산시장직을 사퇴한 지 35일 만이다.
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초 자신의 집무실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개월 동안 오 전 시장에 대한 고발사건 및 각종 의혹과 관련, 오 전 시장과 피해자, 주변 관계인 등을 상대로 종합적인 수사를 실시해 관련 혐의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오 전 시장의 혐의가 중대하고, 강제추행 이외 다른 의혹에 대한 수사가 장기간 소요될 수 있어 더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사건이 지연될수록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등도 우려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강제추행 혐의 이외 또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전담수사팀에서 관련 혐의 입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부산경찰청은 28일 검찰과 협의를 거쳐 오 전 시장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 전 시장이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부산시장직을 사퇴한 지 35일 만이다.
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초 자신의 집무실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개월 동안 오 전 시장에 대한 고발사건 및 각종 의혹과 관련, 오 전 시장과 피해자, 주변 관계인 등을 상대로 종합적인 수사를 실시해 관련 혐의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오 전 시장의 혐의가 중대하고, 강제추행 이외 다른 의혹에 대한 수사가 장기간 소요될 수 있어 더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사건이 지연될수록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등도 우려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강제추행 혐의 이외 또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전담수사팀에서 관련 혐의 입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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