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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상모 지하차도` 개통 주민들 집단 민원 적극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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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20-05-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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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시는 경부선 철도로 인한 지역 간 교류단절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추진한 '경부선 상미구교 개량공사'가 28일 기존 상미구교에서 '상모 지하차도'로 지명을 변경해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장 개통된 상미구교는 1934년 일제 강점기 때 설치된 노후시설로, 마을을 관통하는 철도로 인해 주변 지역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며, 최근 대단위 아파트 공사가 시작되면서 상모사곡동 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들로부터 주민들의 통행 불편,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개선을 요구했다.
 하지만 구미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사업비 분담 및 사업범위 등 합의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2014년 4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2016년 12월 공사를 착공하여 3년여 만에 준공 개통하게 됐다.
 공사는 총사업비 175억원(구미시 77억원, 한국철도시설공단 98억원)을 투입했으며, 주요시설물로는 지하차도 66m(왕복2차선)를 포함한 총연장 260m도로를 신설하였고 방음벽 145m, 캐노피 30m, 엘리베이터 2개소를 설치해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최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계단 이용이 어려운 보행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류희철 기자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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