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포항 앞바다서 2마리 혼획...1억6천 여만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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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6-02 09:08본문
↑↑ 지난달 30일 오후 포항 앞바다에서 그물에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신문=이준형기자]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가 포항 앞바다에서 연이어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동남방 80㎞ 앞바다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A호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 한마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가 5.6m, 둘레 3.3m이다.
포항해경은 작살이나 창 등을 사용해 불법으로 포획한 흔적이 없어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이 밍크고래는 구룡포수협에서 5325만원에 위판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7시께에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동쪽 87㎞ 해상에서 조업하던 통발어선 B호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 한 마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6.9m, 둘레 3.75m 크기다. 포항해경은 작살이나 창 등을 사용해 포획한 흔적이 없어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이 밍크고래도 구룡포수협에서 지난달 31일 1억800만원에 팔렸다.
한편 밍크고래는 쇠정어리고래라고도 불리며 몸길이 6.9∼7.4m, 최대몸무게 14t까지 나간다. 등의 빛깔과 아래턱·위턱이 회색을 띤 검은색이며, 배는 젖빛을 띤 흰색이다. 양쪽에 흰색의 고래수염이 있고, 인후부(咽喉部)의 주름은 50∼60개이다.
단독 또는 2∼4마리의 무리를 이루어 이동한다. 세계 각지의 근해에 서식하며, 태평양 연안과 한국 동해안에 분포한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경북신문=이준형기자]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가 포항 앞바다에서 연이어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동남방 80㎞ 앞바다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A호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 한마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가 5.6m, 둘레 3.3m이다.
포항해경은 작살이나 창 등을 사용해 불법으로 포획한 흔적이 없어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이 밍크고래는 구룡포수협에서 5325만원에 위판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7시께에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동쪽 87㎞ 해상에서 조업하던 통발어선 B호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 한 마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6.9m, 둘레 3.75m 크기다. 포항해경은 작살이나 창 등을 사용해 포획한 흔적이 없어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이 밍크고래도 구룡포수협에서 지난달 31일 1억800만원에 팔렸다.
한편 밍크고래는 쇠정어리고래라고도 불리며 몸길이 6.9∼7.4m, 최대몸무게 14t까지 나간다. 등의 빛깔과 아래턱·위턱이 회색을 띤 검은색이며, 배는 젖빛을 띤 흰색이다. 양쪽에 흰색의 고래수염이 있고, 인후부(咽喉部)의 주름은 50∼60개이다.
단독 또는 2∼4마리의 무리를 이루어 이동한다. 세계 각지의 근해에 서식하며, 태평양 연안과 한국 동해안에 분포한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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