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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건강칼럼] 암화(癌化)의 다단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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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작성일20-04-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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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암(癌)은 한 번에 생기지 않는다. 암세포 1개나 10개가 있어도, 병태(病態)를 나타내는 암(癌)으로서 상태는 아니다.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생체에서는 1개의 암세포는 몇 개월 또는 몇 년이 지나야 드디어 나타난다. 그 사이 사람의 면역감시기구가 암을 발견하여 죽여 버리면, 그것이 크게 자라지 않지만, 나이와 함께 면역력이 쇠(衰)해지면, 암은 가장 빠르면 1~3일로, 늦으면 수개월 만에 2배가 될 정도의 속도로 증가한다.
         암세포의 수(數)가 1억~10억 개가 되면, 육안(肉眼)으로 보일정도로 커 진다. 암(癌)의 직경이 2~3mm로 되면, 왕성한 증식(增殖)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혈관(血管)이 필요하게 된다. 거기에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이 혈관신생(血管新生)을 일으킴으로서, 고형(固形) 종양은 단위 중량당 혈관밀도가 높아진다.
         이와 같은 종양(腫瘍)의 덩어리가 되면, 암세포는 또, 그 발생한 장소에만 그대로 머물지 않고, 전이(轉移)라 하여 다른 기관까지 날아간다. 날아가는 방법은 2종류인데, 한 가지는 혈류(血流)라는 고속도로에 탑승하여, 이동하는 혈행성-전이(血行性轉移)라 부르는 것이고, 또 한 가지는 림프-류(流)라는 림프관 내의 완만한 흐름에 탑승하여 뒷길을 천천히 흘러가는 림프성-전이(轉移)이다.
         암세포의 원래 모친(母親)은 숙주 본인의 세포이다. 그것이 단 한 번에 전이를 일으키거나, 악성성분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고, 길고긴 과정을 거쳐 진짜 암세포가 된다.
         그것을 암의 '다단계발암'이라한다. 즉 대부분의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 같이 급성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면역학상의 인식(認識)에 있어서의 암은, 대부분의 경우, 표면상은 환자본인의 얼굴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같이 생체의 방어(면역)감시기구에 의해서 이물(異物)로서 배제되기 어렵다.
         이 암에 대한 약제(항암제)도 현재로서는 암 만을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거의 없다. 암화의 과정을 다음과 같이 나눈다.
         제1단계: 이니시에이션 (initiation)
이 단계는 형질전환 즉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이다. 이것은 종양바이러스 감염과 발암제 처리에 의해서도 출발한다. DNA상해(傷害)도 이것이다. 감염(感染)과 염증(炎症)에서 생기는 활성산소(산소라디칼(ROS)과 질소라디칼(RNS)도 여기에 작용한다.
         제2단계: 프로모션(promotion)
         이 단계를 거쳐 형질변환 즉 트랜스포메이션은 성립한다. 트랜스포메이션이란, 시험관 내의 암화라고도 부르는 상태이다. 세포는 암세포로 변신한 상태로 되어있어서, 이 상태에서는 세포는 불사성(不死性)을 획득한다. 일반적으로 정상세포에는 수명(壽命)이 있다.
         그것은 개체의 수명과 같아서, 어린이의 정상적인 세포는 새로운 시험관에 이식(移植)하여 분열하면, 거의 약 50대(代)의 수명이 된다. 노인의 세포에서는 수대(數代)에서 십수대(十數代)밖에 수명이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것이 트랜스포메이션(형질병환)에 의해 변신(變身)하면, 몇 대(代)라도 증가하게 된다. 즉 불사화(不死化)이다. 즉 세포증식이 계속되어 암(癌)으로서 여러 가지 양상(樣相)을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단계에서는 아직 암(癌)은 아니고, 보통의 생체 내에 있는 면역감시 세포에 보이면, 면역계의 세포인 림프구(T세포와 NK세포)에 살해되어 암(癌)으로 성장하지 못한다.
         제3 단계(段階): 프로그레이선(progression)생체 내에서는, 이와 같은 트랜스폼(변신)한 세포가 몇 번이라도 반복해서 분열증식하고 있는 사이에 또 돌연변이(突然變異)한 세포가 생겨, 이것이 생체내의 면역을 모면(謀免)하여, 증식능(增殖能)을 가지게 된다. 이 때에도 DNA의 상해(傷害)가 관여한다. 이 단계가 프로그레이선이라는 과정이다.
         In vivo(생체내)의 환경에서, 예를 들면 염증(炎症)상태에 있는 것이 중요성을 가지게 되는 것은 이때이다.
         또 제1단계는 화학물질 또는 바이러스나 방사선 어느 것이나 산소라디칼이 관여하지만, 2단계 프로모션에도 산소라디칼이 관여한다. 이것이 모두 암 발생 원인인 '활성산소'라는 것이다.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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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