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인터뷰] 윤창중 대구동구을 후보 ˝4·15 총선 계기로 배신정치 과감히 청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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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14 01:26본문
↑↑ 대구동구을에 출마한 무소속 윤창중 후보가 이번 4·15 총선 계기로 배신정치를 과감히 청산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김범수 기자
[경북신문=김범수기자] “9번 윤창중을 찍어야 유승민 배신의 정치를 끝장내고 억울한 박근혜 대통령을 구합니다.”
무소속 대구동구을 윤창중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내건 슬로건이다.
4선의 유승민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동구을에는 제법 알려진 인사들이 출마해 격전을 벌이고 있다.
동구 '토박이'로 지난 2016년부터 동구의회 의원에 이어 동구청장으로 활약한 미래통합당 강대식 후보, 정세균 국회의장 정무수석 지내면서 국회와 중앙정부 인맥 형성했고 국정에 관한 경력을 많은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후보.
이들과의 한판승부로 유승민 의원을 응징하겠다고 대구 내려온 윤창중 후보. 본지에서는 그의 총선 이야기를 들어봤다.
▲ 험지 대구를 선택한 배경은
"하루아침에 누명을 쓰고 수천 수만리 낭떠러지에 추락했으나, 다시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힘은 '망해가는 동구와 나라를 구하라'는 시대와 국민의 명령이었습니다."
윤 후보가 본지 인터뷰에서 밝힌 결연한 의지다.
이곳 동구을은 윤 후보에겐 험지이다. 유승민 국회의원이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5년 동안 지켰던 곳이다. 또 유승민 의원이 탈당과 창당, 또 다시 합당 등으로 ‘배신 정치 타도’를 앞세우며, 선거 초기인 2월에는 예비주자 14명이 출마를 놓고 저울질 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동구을에 그것도 무소속으로 윤 후보는 “대구를 구해낼 용병으로 배신정치를 청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살리겠다”며 출정을 선포했다. 그러면서 그는 “4월 15일에는 대구에 태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대반전을 예고했다.
그의 험지 출마에는 명분이 있었다.
윤 후보는 "혁명을 이루려고 대구로 내려왔다. 무너진 보수 우파의 제단을 대구에서 쌓겠다. 부산·경북·경남·서울까지 연결하는 보수 우파의 삼각지대를 복원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내려왔다"며 "국회의원 한 두 번 하는 것에 욕심을 두고 있었다면, 우리 가문의 뿌리가 있는 충남 논산이나 50년 동안 활동해 온 서울, 그리고 청와대 대변인에서 물러나서 7년 생활한 김포에서 출마했으면 더 쉬웠을 것이다. 험지가 아니라, 사지에 내 몸을 던지겠다는 각오로 대구에 내려왔다"고 당차게 밝혔다.
이어 “1년 전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를 당대표를 뽑는 것을 보고 보수에 미래가 없다고 절망감을 느꼈다. 지금 그 예측이 100% 맞아 떨어지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1948년 건국 이후 가장 친북적인, 가장 무능한 그러한 세력임에도, 미래통합당은 이념적 무장도 안돼있고, 싸워서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의지도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래서 그는 4.15 총선과 향후 대선이 남았는데, 윤창중은 어떻게 해야겠는가 고민을 하다가, 저의 주장을 확률적으로 공감하는 지역, 보수파의 심장이라고 하는 대구에 내려 가보자고 다짐했다고 한다.
윤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인민재판이었고, 마녀사냥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고, 박 전 대통령을 살려내야 되고, 박 전 대통령과 같은 정치적인 시련을 가져온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유승민·김무성을 비롯한 같은 62명의 탄핵세력을 반드시 응징해야 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었다"며 "그 소신을 펼치기 위해 유승민 의원이 12년 동안 국회의원을 해 온 동구을에 저의 50년에 걸친 서울 활동 무대를 모두 대구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 ‘윤창중 태풍’이라고 할 수 있는 대반전 승리 확신
윤 후보는 무소속 출마 결심 이유도 밝혔다.
그는 "미래통합당의 텃밭, 유승민이가 15년 동안 기득권을 형성해 왔다. 거기에 대해서 윤창중이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미래통합당과 타협하고, 유승민과 타협했으면 여기서 공천을 받을 수 있었지만, 처음부터 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박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태극기 세력이 미래통합당과 합쳐야 된다고 하셔서 합치려고 했지만, 황 대표가 태극기세력과 어떠한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문을 닫았다. 그래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번 4.15 총선에서의 대반전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유승민 의원이 미래통합당으로는 출마가 어려울 것 같으니까 15년 동안 견마지로를 다해온 심복에게 공천을 줬다"며 "지난번 지자체 선거에서 3등을 한 심복에게 지자체 거대 야당의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준 것이다. 동구 구민들은 막대기만 꼽으면 찍어줄 것이라는 유승민의 오만이 작용했다. 거기에서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1호 인사이자,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시작됐을때 태극기 집회에 가장 먼저 불을 지핀 사람이 저 윤창중이다. 박 전 대통령을 지키지 못하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는 캐치플랜을 내 걸었다. 태극기 집회의 원조가 바로 나다"며 "대구시민의 의식은 놀라울 정도다. 이 과정을 다 알고 있다. 4월 15일, 완전한 대반전, ‘윤창중 태풍’이라고 할 수 있는 대반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연히 이길 수 있다. 지난해 대구로 내려와 팔공산에서부터 동구 안심 4동에 이르기 까지 한집도 빼놓지 않고, 세 바퀴 반 돌다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단을 했다"며 "1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재래시장을 돌아다녔다. 나는 대구의 장돌뱅이다. 대구 시장 상인들, 사람들이 다 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미래통합당은 선거운동을 안한다. 지금도 안한다. 경선 때도 안했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공천을 받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길바닥에서 자신을 알리기 위해 민심을 현주소를 찾기 위한 노력의 모습은 한명도 찾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 대구동구을에 출마한 무소속 윤창중 후보가 동구 민생경제살리기 9대 선거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김범수 기자
▲ 동구 민생경제살리기 9대 공약 발표
"동구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첨단 산업의 메카! 혁신 비즈니스와 컬처 밸리 산업특구로 세계적 도시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윤 후보는 동구을 발전을 위한 공약도 언급했다. 윤 후보는 당선 후 즉각 '동구 발전 특별재단'을 설립하고 동구 민생경제살리기 9대 선거공약을 시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후보가 밝힌 공약을 살펴보면 ▲동구 중심 강력한 교통인프라 구축과 과밀 교통체증 해소 ▲명품 교육환경 조성 ▲팔공산과 불로동 고분을 제2의 경주 대릉원으로 조성하고, 봉무공원과 단산지를 제2의 경주 보문단지로 재개발하고 대구국제공항 이전 지 개발과 팔공산과 연결하는 제2싱가포르발전계획(SSDP) 추진 ▲금호강 일대를 제2의 한강으로 개발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 ▲대규모 유통물류단지 조성 ▲쾌적하고 이사 오고 싶은 명품 도시 주거 문화 환경 조성 ▲혁신도시 대개혁 청사진으로 로봇 클러스트 산업과 국제적 제약회사 연구소 유치 ▲영세 자영업자 경제안정 및 재정 지원 ▲의료기반강화 및 사회복지 확충 등이다.
특히 윤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제2의 싱가포르 발전계획'을 내세웠다.
동구을 '제2의 싱가포르 발전 계획'이다. 윤 후보는 이 같은 공약의 명분을 이렇게 설명했다. "동구을은 전국에서 교통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추어져 있다. 동대구역, KTX, SRT, 경부고속도로, 팔공산IC 동대구IC, 대구-부산 민간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이다. 대구를 중심으로 경북 울진·포항, 부산·경남을 연결하는 이 지역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의존하는 시스템으로는 절대 발전할 수 없다. 독립적으로 이 지역을 묶어 사할린, 러시아,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무대를 새로 짜야 된다. 대구에서 한 시간만 가면, 부산이 나오고 거기서 10~20분이 나오면 해운대, 부산항이 나온다. 동구는 완전히 싱가포르이다."
또 "불로동에 고분군이 있다. 삼국시대 형성된 고분이다.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같은 인상을 안긴다. 경주의 대능원은 따라 올 수 없는 아름다운 고분군이 있다. 봉무공원 단산지라는 일제 강점기 때부터 내려온 호수(저수지)가 있다. 단산지라는 저수지는 경주 보문단지와 비교도 안된다. 정말 아름다운 호수다. 거기에 나비박물관 하나 만들어 놓고 그 가치를 모르고 있다. 팔공산은 아직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지도 않고 무조건 규제와 난개발만 되고 있다."
그는 "대구가 관광지의 요인을 다 갖췄다. 관광자원이 늘려있다. 대구는 달구벌이다. 신라, 삼국시대를 풍미했던 곳"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곳은 왕건이 통일을 하기까지, 왕건의 길이라고 해 통일을 하는 그 과정이 동구을을 통하고 있다. 안심·반야월·용계·율하역 등은 왕건 전승 지명이자 관련된 지명들이다. 이처럼 관광자원이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창중 후보는 "동구을 애국시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윤창중이 없었던 대한민국 국회, 윤창중이가 존재하기 시작한 대한민국 국회가 어떻게 바뀔 것인가를 반드시 목격하실 것"이라며 "저는 행동하는 보수로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몸으로 막을 수 있는, 언제든 감옥에 갈 수 있는 각오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 동구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큰 족적을 남기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경북신문=김범수기자] “9번 윤창중을 찍어야 유승민 배신의 정치를 끝장내고 억울한 박근혜 대통령을 구합니다.”
무소속 대구동구을 윤창중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내건 슬로건이다.
4선의 유승민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동구을에는 제법 알려진 인사들이 출마해 격전을 벌이고 있다.
동구 '토박이'로 지난 2016년부터 동구의회 의원에 이어 동구청장으로 활약한 미래통합당 강대식 후보, 정세균 국회의장 정무수석 지내면서 국회와 중앙정부 인맥 형성했고 국정에 관한 경력을 많은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후보.
이들과의 한판승부로 유승민 의원을 응징하겠다고 대구 내려온 윤창중 후보. 본지에서는 그의 총선 이야기를 들어봤다.
▲ 험지 대구를 선택한 배경은
"하루아침에 누명을 쓰고 수천 수만리 낭떠러지에 추락했으나, 다시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힘은 '망해가는 동구와 나라를 구하라'는 시대와 국민의 명령이었습니다."
윤 후보가 본지 인터뷰에서 밝힌 결연한 의지다.
이곳 동구을은 윤 후보에겐 험지이다. 유승민 국회의원이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5년 동안 지켰던 곳이다. 또 유승민 의원이 탈당과 창당, 또 다시 합당 등으로 ‘배신 정치 타도’를 앞세우며, 선거 초기인 2월에는 예비주자 14명이 출마를 놓고 저울질 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동구을에 그것도 무소속으로 윤 후보는 “대구를 구해낼 용병으로 배신정치를 청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살리겠다”며 출정을 선포했다. 그러면서 그는 “4월 15일에는 대구에 태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대반전을 예고했다.
그의 험지 출마에는 명분이 있었다.
윤 후보는 "혁명을 이루려고 대구로 내려왔다. 무너진 보수 우파의 제단을 대구에서 쌓겠다. 부산·경북·경남·서울까지 연결하는 보수 우파의 삼각지대를 복원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내려왔다"며 "국회의원 한 두 번 하는 것에 욕심을 두고 있었다면, 우리 가문의 뿌리가 있는 충남 논산이나 50년 동안 활동해 온 서울, 그리고 청와대 대변인에서 물러나서 7년 생활한 김포에서 출마했으면 더 쉬웠을 것이다. 험지가 아니라, 사지에 내 몸을 던지겠다는 각오로 대구에 내려왔다"고 당차게 밝혔다.
이어 “1년 전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를 당대표를 뽑는 것을 보고 보수에 미래가 없다고 절망감을 느꼈다. 지금 그 예측이 100% 맞아 떨어지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1948년 건국 이후 가장 친북적인, 가장 무능한 그러한 세력임에도, 미래통합당은 이념적 무장도 안돼있고, 싸워서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의지도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래서 그는 4.15 총선과 향후 대선이 남았는데, 윤창중은 어떻게 해야겠는가 고민을 하다가, 저의 주장을 확률적으로 공감하는 지역, 보수파의 심장이라고 하는 대구에 내려 가보자고 다짐했다고 한다.
윤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인민재판이었고, 마녀사냥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고, 박 전 대통령을 살려내야 되고, 박 전 대통령과 같은 정치적인 시련을 가져온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유승민·김무성을 비롯한 같은 62명의 탄핵세력을 반드시 응징해야 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었다"며 "그 소신을 펼치기 위해 유승민 의원이 12년 동안 국회의원을 해 온 동구을에 저의 50년에 걸친 서울 활동 무대를 모두 대구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 ‘윤창중 태풍’이라고 할 수 있는 대반전 승리 확신
윤 후보는 무소속 출마 결심 이유도 밝혔다.
그는 "미래통합당의 텃밭, 유승민이가 15년 동안 기득권을 형성해 왔다. 거기에 대해서 윤창중이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미래통합당과 타협하고, 유승민과 타협했으면 여기서 공천을 받을 수 있었지만, 처음부터 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박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태극기 세력이 미래통합당과 합쳐야 된다고 하셔서 합치려고 했지만, 황 대표가 태극기세력과 어떠한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문을 닫았다. 그래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번 4.15 총선에서의 대반전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유승민 의원이 미래통합당으로는 출마가 어려울 것 같으니까 15년 동안 견마지로를 다해온 심복에게 공천을 줬다"며 "지난번 지자체 선거에서 3등을 한 심복에게 지자체 거대 야당의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준 것이다. 동구 구민들은 막대기만 꼽으면 찍어줄 것이라는 유승민의 오만이 작용했다. 거기에서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1호 인사이자,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시작됐을때 태극기 집회에 가장 먼저 불을 지핀 사람이 저 윤창중이다. 박 전 대통령을 지키지 못하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는 캐치플랜을 내 걸었다. 태극기 집회의 원조가 바로 나다"며 "대구시민의 의식은 놀라울 정도다. 이 과정을 다 알고 있다. 4월 15일, 완전한 대반전, ‘윤창중 태풍’이라고 할 수 있는 대반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연히 이길 수 있다. 지난해 대구로 내려와 팔공산에서부터 동구 안심 4동에 이르기 까지 한집도 빼놓지 않고, 세 바퀴 반 돌다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단을 했다"며 "1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재래시장을 돌아다녔다. 나는 대구의 장돌뱅이다. 대구 시장 상인들, 사람들이 다 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미래통합당은 선거운동을 안한다. 지금도 안한다. 경선 때도 안했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공천을 받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길바닥에서 자신을 알리기 위해 민심을 현주소를 찾기 위한 노력의 모습은 한명도 찾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 대구동구을에 출마한 무소속 윤창중 후보가 동구 민생경제살리기 9대 선거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김범수 기자
▲ 동구 민생경제살리기 9대 공약 발표
"동구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첨단 산업의 메카! 혁신 비즈니스와 컬처 밸리 산업특구로 세계적 도시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윤 후보는 동구을 발전을 위한 공약도 언급했다. 윤 후보는 당선 후 즉각 '동구 발전 특별재단'을 설립하고 동구 민생경제살리기 9대 선거공약을 시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후보가 밝힌 공약을 살펴보면 ▲동구 중심 강력한 교통인프라 구축과 과밀 교통체증 해소 ▲명품 교육환경 조성 ▲팔공산과 불로동 고분을 제2의 경주 대릉원으로 조성하고, 봉무공원과 단산지를 제2의 경주 보문단지로 재개발하고 대구국제공항 이전 지 개발과 팔공산과 연결하는 제2싱가포르발전계획(SSDP) 추진 ▲금호강 일대를 제2의 한강으로 개발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 ▲대규모 유통물류단지 조성 ▲쾌적하고 이사 오고 싶은 명품 도시 주거 문화 환경 조성 ▲혁신도시 대개혁 청사진으로 로봇 클러스트 산업과 국제적 제약회사 연구소 유치 ▲영세 자영업자 경제안정 및 재정 지원 ▲의료기반강화 및 사회복지 확충 등이다.
특히 윤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제2의 싱가포르 발전계획'을 내세웠다.
동구을 '제2의 싱가포르 발전 계획'이다. 윤 후보는 이 같은 공약의 명분을 이렇게 설명했다. "동구을은 전국에서 교통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추어져 있다. 동대구역, KTX, SRT, 경부고속도로, 팔공산IC 동대구IC, 대구-부산 민간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이다. 대구를 중심으로 경북 울진·포항, 부산·경남을 연결하는 이 지역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의존하는 시스템으로는 절대 발전할 수 없다. 독립적으로 이 지역을 묶어 사할린, 러시아,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무대를 새로 짜야 된다. 대구에서 한 시간만 가면, 부산이 나오고 거기서 10~20분이 나오면 해운대, 부산항이 나온다. 동구는 완전히 싱가포르이다."
또 "불로동에 고분군이 있다. 삼국시대 형성된 고분이다.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같은 인상을 안긴다. 경주의 대능원은 따라 올 수 없는 아름다운 고분군이 있다. 봉무공원 단산지라는 일제 강점기 때부터 내려온 호수(저수지)가 있다. 단산지라는 저수지는 경주 보문단지와 비교도 안된다. 정말 아름다운 호수다. 거기에 나비박물관 하나 만들어 놓고 그 가치를 모르고 있다. 팔공산은 아직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지도 않고 무조건 규제와 난개발만 되고 있다."
그는 "대구가 관광지의 요인을 다 갖췄다. 관광자원이 늘려있다. 대구는 달구벌이다. 신라, 삼국시대를 풍미했던 곳"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곳은 왕건이 통일을 하기까지, 왕건의 길이라고 해 통일을 하는 그 과정이 동구을을 통하고 있다. 안심·반야월·용계·율하역 등은 왕건 전승 지명이자 관련된 지명들이다. 이처럼 관광자원이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창중 후보는 "동구을 애국시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윤창중이 없었던 대한민국 국회, 윤창중이가 존재하기 시작한 대한민국 국회가 어떻게 바뀔 것인가를 반드시 목격하실 것"이라며 "저는 행동하는 보수로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몸으로 막을 수 있는, 언제든 감옥에 갈 수 있는 각오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 동구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큰 족적을 남기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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