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선대위원장 맡는다
페이지 정보
이인수 작성일20-03-26 20:12본문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에서 선거 총사령탑으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사진)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통합당의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신세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오전 11시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에 김 전 대표께서 통합당 선대위에 합류하시기로 결정하셨다"며 "선거 대책 관련 총괄 역할을 하기로 하셨으며 오늘 일요일(2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대표께서는 오늘 아침 황교안 통합당 대표와 약속이 이뤄져 오전 10시30분께 황 대표와 저희 두 공동위원장이 김 전 대표 자택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어려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총선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둬야하는데 거기에 동참해주시길 호소드렸고 대표께서 흔쾌히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셨다"고 말했다.
이들은 발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표의 공천 지적에 대한 질문에 "김 전 대표는 공천보다 나라 걱정을 대단히 많이 하셨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가 실정하는 데 대해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고심을 하신 것 같다"며 "공천이 오늘로 마무리 됐고, 공천에 대해서 더 이상 이야기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일체의 조건은 없었다"며 "구체적으로 (무엇을 바꾸겠다는) 언급은 없고 다만 계획이 있다고만 하셨다"고 덧붙였다.
선대위 구성에 대해서는 "일정한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 전 대표가) 선거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그 말 속에 모든 게 포함된다. 정치는 얼마든지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유연하게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답하며 김종인이 단독으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전 대표의 원톱 체제냐는 질문에 "사실상 그런 셈"이라고 수긍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통합당의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신세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오전 11시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에 김 전 대표께서 통합당 선대위에 합류하시기로 결정하셨다"며 "선거 대책 관련 총괄 역할을 하기로 하셨으며 오늘 일요일(2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대표께서는 오늘 아침 황교안 통합당 대표와 약속이 이뤄져 오전 10시30분께 황 대표와 저희 두 공동위원장이 김 전 대표 자택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어려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총선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둬야하는데 거기에 동참해주시길 호소드렸고 대표께서 흔쾌히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셨다"고 말했다.
이들은 발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표의 공천 지적에 대한 질문에 "김 전 대표는 공천보다 나라 걱정을 대단히 많이 하셨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가 실정하는 데 대해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고심을 하신 것 같다"며 "공천이 오늘로 마무리 됐고, 공천에 대해서 더 이상 이야기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일체의 조건은 없었다"며 "구체적으로 (무엇을 바꾸겠다는) 언급은 없고 다만 계획이 있다고만 하셨다"고 덧붙였다.
선대위 구성에 대해서는 "일정한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 전 대표가) 선거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그 말 속에 모든 게 포함된다. 정치는 얼마든지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유연하게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답하며 김종인이 단독으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전 대표의 원톱 체제냐는 질문에 "사실상 그런 셈"이라고 수긍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