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초·중·고 개학 2주 연기...4월6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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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3-17 14:37본문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학 연기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정부가 오는 23일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4월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4월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집도 4월6일로 휴원 연장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총 3차례에 걸쳐 약 5주간 개학을 연기해 사상 첫 4월 개학이 현실화됐다.
정부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산발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해외에서 유입되는 내국인·외국인 환자 등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2주간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난달 23일 3월2일에서 9일로 1주일간 개학을 연기한데 이어, 2일에는 23일로 2주 더 2차 추가연기했다. 17일 3차 추가연기를 결정하게 됐다. 수업일수도 10일 감축하기로 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법정 수업일수의 최대 10%(유치원 18일·학교 19일) 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 여름방학 기간은 2주 이상을 유지하는 선에서 단축하고 겨울방학도 순연하기로 했다.
장기간 고교 개학 연기 등을 감안해 실현 가능한 여러 대입 일정 변경안을 검토 중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협의를 거쳐 개학 시기와 방식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로 휴업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학습결손, 돌봄공백 등이 발생하지 않고 개학 후 정상적인 학교로의 복귀를 위해 제반사항들을 촘촘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정부가 오는 23일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4월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4월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집도 4월6일로 휴원 연장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총 3차례에 걸쳐 약 5주간 개학을 연기해 사상 첫 4월 개학이 현실화됐다.
정부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산발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해외에서 유입되는 내국인·외국인 환자 등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2주간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난달 23일 3월2일에서 9일로 1주일간 개학을 연기한데 이어, 2일에는 23일로 2주 더 2차 추가연기했다. 17일 3차 추가연기를 결정하게 됐다. 수업일수도 10일 감축하기로 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법정 수업일수의 최대 10%(유치원 18일·학교 19일) 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 여름방학 기간은 2주 이상을 유지하는 선에서 단축하고 겨울방학도 순연하기로 했다.
장기간 고교 개학 연기 등을 감안해 실현 가능한 여러 대입 일정 변경안을 검토 중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협의를 거쳐 개학 시기와 방식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로 휴업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학습결손, 돌봄공백 등이 발생하지 않고 개학 후 정상적인 학교로의 복귀를 위해 제반사항들을 촘촘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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