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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구경북지역본부,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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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2-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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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주택토지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LH는 주거복지 업무 특성상 입주자 상담 등의 대면업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감염 노출 위험이 타 기관보다 큰 편이다.

이에 고객의 감염 예방 등 안전을 위해 주거복지지사의 대면 상담업무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전화상담으로 전환했다.

아파트 계약, 해약은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아파트 공급 등도 가급적 상황이 안정된 이후에 시행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돼 직원들의 불안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 24일 직원 50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긴급 복무지침을 공지하고 재택근무 신청을 받아 탄력적으로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결정했다.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사내 시스템을 활용 가능하도록 보안 조치해 업무공백이 없도록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H 대구경북본부는 현장 사업소 및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감염 방지를 위한 대응계획도 수립했다. 각 건설현장에 코로나 19 대응요령을 전파하고 각 현장별 일일보고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

대구경북 소재 현장 사업단에 대한 사무실 방역 조치했으며 마스크 지급, 손 소독제 비치, 현장 출근시 건강상태 체크 등을 통해 적극적 감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임대아파트 내 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은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고 관리소를 통해 감염 예방을 위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LH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단지 관리소를 통해 일일 상황보고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입주자 중 이상세대 발생시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감염 확산방지 및 입주민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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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