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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악취대책 민·관협의회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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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11-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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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대구 서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악취대책 민·관협의회' 위촉식.  사진제공=대구 서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서구는 지난 15일 구청 회의실에서 지역 악취 현안 해결을 위한 '악취대책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촉장 수여 및 첫 회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서구는 서대구고속철도역 착공을 시작으로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주거지역과 가까운 산업단지와 환경기초시설에서 꾸준하게 악취가 발생해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악취대책 민·관협의회'는 악취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주민대표, 시민단체, 산업단지 공단이사장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악취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분기별로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실효성 있는 악취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구민과 행정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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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