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 특집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 모습.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함양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여름방학 특집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메이크업아티스트와 플로리스트 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의 방향을 넓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메이크업아티스트 체험에 참여한 김민주(중3) 청소년은 “평소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피부 관리의 기본 원리를 알게 되어 좋았고, 메이크업아티스트는 미적 감각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플로리스트 체험에 참여한 한지민(중2) 청소년은 “플로리스트 체험을 통해 정말 흥미로운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무엇보다 체험을 하는 동안 꽃향기가 가득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손창수 아동청소년과장은 "제6차 청소년기본계획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 체제 강화’에 발맞춰 청소년 수련시설을 활용한 진로교육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이 각자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장현   k2mv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