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정지수기자]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26일부터 1박 2일간 예천군 풍양면에 위치한 삼강문화단지에서 미래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예천군4-H연합회(회장 오병진)회원 및 가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4-H회원들이 대자연 속에서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 및 봉사정신과 지도력을 배양하고, 지(智)·덕(德)·노(勞)·체(體)의 생활화로 4-H회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안전교육, 단체체험활동, 자연정화활동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보람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4-H교육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행동강령을 모토로 단체 학습·활동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협동심·극기력·적극성 등을 함양하는 한편, 민주시민으로서의 예절과 더불어 사는 사회인으로서의 심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다.

최효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4-H이념과 농심을 함양하고, 체험활동과 상황극복활동을 통해 협동심, 창조력, 봉사정신을 배양해 나감으로써 지역 농업·농촌발전에 앞장서는 미래세대 녹색성장의 주역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정지수   jg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