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까지 확산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페이지 정보
지우현 작성일21-03-28 14:42본문
↑↑ 유은옥 아이린어린이집 원장이 원생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지우현 기자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의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가 어린이집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아동 보호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민식이법'과 관련,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끄는 이번 캠페인이 아동 일선기관에 이어 가정으로까지 번질지 주목된다.
지난 26일 오후 2시께 유은옥 아이린어린이집 원장은 13명의 원아들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유 원장은 원아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과속을 하면 안된다는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촬영,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예방!'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허미숙 동구어린이집연합회장(빛나는 별 어린이집 원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유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명희 보미어린이집 원장, 양영숙 청아람어린이집 원장, 국현주 뜨란채어린이집 원장을 지목했다.
한편, 유 원장은 이번 챌린지와 관련,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단순한 기관에 그치지 않고 가정으로까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녀를 키우는 가정으로까지 이번 챌린지가 확산돼야만 '나부터 지키자'는 인식이 더욱 빨리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유 원장은 어린이집 차량을 운행하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쉽게 목격되는 불법 주정차 등 개선되지 않는 상황들을 언급했다. 아무리 속도를 줄이고 조심히 운전을 해도 결국 다수의 요인에 사고는 생겨나게 된다고 했다.
유 원장은 "아직도 어린이보호구역은 '잠깐이면 괜찮겠지'라는 운전자의 안일안 생각으로 교통사고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통계를 보니까 오히려 전년보다 교통사고가 늘었다. 결국 운행 차량의 단속만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챌린지는 소중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기관에 그치지 않고 가정으로까지 확산돼야 한다고 본다"며 "내 아이의 소중함을 아는 모든 가정이 동참해야지만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이 더 빨리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의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가 어린이집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아동 보호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민식이법'과 관련,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끄는 이번 캠페인이 아동 일선기관에 이어 가정으로까지 번질지 주목된다.
지난 26일 오후 2시께 유은옥 아이린어린이집 원장은 13명의 원아들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유 원장은 원아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과속을 하면 안된다는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촬영,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예방!'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허미숙 동구어린이집연합회장(빛나는 별 어린이집 원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유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명희 보미어린이집 원장, 양영숙 청아람어린이집 원장, 국현주 뜨란채어린이집 원장을 지목했다.
한편, 유 원장은 이번 챌린지와 관련,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단순한 기관에 그치지 않고 가정으로까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녀를 키우는 가정으로까지 이번 챌린지가 확산돼야만 '나부터 지키자'는 인식이 더욱 빨리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유 원장은 어린이집 차량을 운행하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쉽게 목격되는 불법 주정차 등 개선되지 않는 상황들을 언급했다. 아무리 속도를 줄이고 조심히 운전을 해도 결국 다수의 요인에 사고는 생겨나게 된다고 했다.
유 원장은 "아직도 어린이보호구역은 '잠깐이면 괜찮겠지'라는 운전자의 안일안 생각으로 교통사고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통계를 보니까 오히려 전년보다 교통사고가 늘었다. 결국 운행 차량의 단속만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챌린지는 소중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기관에 그치지 않고 가정으로까지 확산돼야 한다고 본다"며 "내 아이의 소중함을 아는 모든 가정이 동참해야지만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이 더 빨리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