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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폭역대책 마련 총력… ‘폭염대응 전담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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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작성일21-08-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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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가 지역 주요노선에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다.   
[경북신문=서민재기자] 지난달 29일부터 경주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자 경주시가 폭염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주시는 15개 관련부서를 비롯해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 등 6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달 9일부터 폭염대응 전담팀을 가동해 운영 중이다. 전담팀은 폭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전담팀은 시와 읍·면·동은 물론 유관기관 등의 폭염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원하는 총괄 역할을 수행하며, ▲폭염 대비 대응체계 구축 및 신속한 상황전파 ▲시민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추진 ▲폭염 피해 예방대책 추진 ▲폭염 예방 홍보 등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전담팀은 실내외 무더위쉼터 149개소, 그늘막 110개소, 주요노선 살수차(4대) 운행, 쿨링포그 3개소, 이동형 복합 분무기 11개소 등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힘쓰고 있다“며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서민재   wp0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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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