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황` 나훈아 ˝국민 위해 목숨 건 왕 있었나…여러분이 나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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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20-10-02 07:15본문
↑↑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캡처
[경북신문=박해숙기자] 가황 나훈아의 한가위 맞이 공연이 연휴 첫날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시청률은 29.0%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27.2%였으나 일부 지역에선 40%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휴 첫날 지상파 3사의 프로그램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콘서트는 나훈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출연료 없이 15년 만에 TV출연을 결정,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1000명 관객과 사전 진행한 콘서트 녹화 방송을 내보낸 것으로 흐름을 끊지 않기 위해 중간광고도 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방송은 오후 8시30분부터 11시까지 이어졌다. 나훈아는 고향, 사랑, 인생을 주제로 '무시로', '잡초', '영영' 등 히트곡과 신곡까지 30여곡을 선보였다.
그의 신곡 '테스형'은 이날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크게 주목받았다. '테스형'은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형이라 부르며 세월의 흐름에 대해 나누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나훈아의 TV 출연은 15년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한다.
나훈아는 공연 막바지에 "우리는 많이 힘들고 많이 지쳤다. 하지만 역사책에서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 걸었다는 사람은 못 봤다. 바로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다"며 "긍지를 가져도 된다. 분명히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 그래서 제목을 '대한민국 어게인'으로 만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KBS는 이번 콘서트 열기에 힘입어 오는 10월 3일 밤 10시 30분 나훈아와 제작진의 6개월간 공연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만의 외출’을 긴급 편성해 방송할 예정이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경북신문=박해숙기자] 가황 나훈아의 한가위 맞이 공연이 연휴 첫날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시청률은 29.0%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27.2%였으나 일부 지역에선 40%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휴 첫날 지상파 3사의 프로그램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콘서트는 나훈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출연료 없이 15년 만에 TV출연을 결정,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1000명 관객과 사전 진행한 콘서트 녹화 방송을 내보낸 것으로 흐름을 끊지 않기 위해 중간광고도 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방송은 오후 8시30분부터 11시까지 이어졌다. 나훈아는 고향, 사랑, 인생을 주제로 '무시로', '잡초', '영영' 등 히트곡과 신곡까지 30여곡을 선보였다.
그의 신곡 '테스형'은 이날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크게 주목받았다. '테스형'은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형이라 부르며 세월의 흐름에 대해 나누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나훈아의 TV 출연은 15년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한다.
나훈아는 공연 막바지에 "우리는 많이 힘들고 많이 지쳤다. 하지만 역사책에서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 걸었다는 사람은 못 봤다. 바로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다"며 "긍지를 가져도 된다. 분명히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 그래서 제목을 '대한민국 어게인'으로 만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KBS는 이번 콘서트 열기에 힘입어 오는 10월 3일 밤 10시 30분 나훈아와 제작진의 6개월간 공연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만의 외출’을 긴급 편성해 방송할 예정이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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