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트럼프에 위문 전문...˝당신은 반드시 이겨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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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20-10-03 07:54본문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경북신문=김창현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완쾌를 기원하는 위로의 전문을 보냈다.
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위문 전문에서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코로나비루스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했다"며 "나는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위문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당신은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당신과 영부인께 따뜻한 인사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아 즉각 격리, 치료에 돌입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접하자마자 즉각 위문전문 발송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북미 정상 간 서신의 발송 사실과 그 전문을 선제적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통신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위문전문이 미국 측에 전달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경북신문=김창현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완쾌를 기원하는 위로의 전문을 보냈다.
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위문 전문에서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코로나비루스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했다"며 "나는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위문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당신은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당신과 영부인께 따뜻한 인사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아 즉각 격리, 치료에 돌입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접하자마자 즉각 위문전문 발송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북미 정상 간 서신의 발송 사실과 그 전문을 선제적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통신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위문전문이 미국 측에 전달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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