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2020년 특별전시 `선비의 멋,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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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9-23 18:14본문
[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올 하반기 특별전으로 한국 고유의 전통 모자인 갓을 소개하는 '선비의 멋, 갓'이 열립니다.
갓은 선비의 상징이자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모자입니다.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는 갓의 차양, 은은하게 퍼지는 검은빛과 미색 도포의 조화에서 조선 선비의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선 갓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양과 재료로 제작됐던 고대부터 20세기의 모자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의성김씨 학봉종택(義城金氏 鶴峯宗宅)과 경주최부자댁(慶州崔富者宅)에서 오랫동안 보관돼 왔던 갓도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이 갓들은 넓이가 70cm에 달하는 큰 갓으로 18~19세기 신윤복의 풍속 회화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의 갓입니다.
이 밖에도 완성된 갓의 형태로는 제일 오래된 서애 류성룡의 갓, 김진(金璡, 1500~1580) 초상화, 괴헌 김영(槐軒 金榮) 문중의 갓, 창녕조씨(昌寧曺氏) 문중의 주립(朱笠) 등 경상도 지역 주요 문중의 갓도 시대별로 모아져있습니다.
한편 특별전시의 개막식은 코로나19로 인해 22일 온라인 공개 개막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미디어팀
갓은 선비의 상징이자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모자입니다.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는 갓의 차양, 은은하게 퍼지는 검은빛과 미색 도포의 조화에서 조선 선비의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선 갓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양과 재료로 제작됐던 고대부터 20세기의 모자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의성김씨 학봉종택(義城金氏 鶴峯宗宅)과 경주최부자댁(慶州崔富者宅)에서 오랫동안 보관돼 왔던 갓도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이 갓들은 넓이가 70cm에 달하는 큰 갓으로 18~19세기 신윤복의 풍속 회화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의 갓입니다.
이 밖에도 완성된 갓의 형태로는 제일 오래된 서애 류성룡의 갓, 김진(金璡, 1500~1580) 초상화, 괴헌 김영(槐軒 金榮) 문중의 갓, 창녕조씨(昌寧曺氏) 문중의 주립(朱笠) 등 경상도 지역 주요 문중의 갓도 시대별로 모아져있습니다.
한편 특별전시의 개막식은 코로나19로 인해 22일 온라인 공개 개막식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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