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풍족한 미래 가진`포항` ˝차세대 산업 육성 혁신성장 거점 도시 도약할 것˝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풍족한 미래 가진`포항` ˝차세대 산업 육성 혁신성장 거점 도시 도약할 것˝

페이지 정보

이준형 작성일20-09-22 17:21

본문

↑↑ 이강덕 포항시장   

[경북신문=이준형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대응 및 경제회복을 위해 포항은 지역 혁신성장의 중심이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연구개발(R&D)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학·연 자원을 활용해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산업 육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속가능한 포항을 향한 새로운 도전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시민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주력사업인 철강을 혁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는 차세대 혁신성장 산업의 선제적 발굴 및 육성에 전력을 기울여 신성장엔진 확보는 물론 창업과 기업유치 등 미래혁신 경제 기틀 마련을 통해 새 심장이 뛰는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조감도.   
◆ 위기를 기회로, K-바이오 거점도시 도약! 환동해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코로나19 이후는 '건강'이 화두로 등장하였고, 미래를 여는 하나의 핵심 키워드 또한 바이오산업이다.
   이에 포항시는 신약 개발의 핵심인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바이오산업 혁신성장 인프라 구축 및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성장엔진 정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미래 경제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올해 9월 개소 예정인 신약개발 혁신 연구플랫폼인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BOIC)'는 국내외 바이오분야 제약사 및 연구소 입주로 신약개발에 앞장서고, 바이오기업 인큐베이팅 등으로 벤처창업은 물론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자연스러운 일자리 창출과 나아가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구심점 역할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에 올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식물백신기업지원 시설'의 착공으로 바이오 신약개발 핵심 인프라가 착착 구축 중에 있다.
   올해 3월 착공한 '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세포막단백질의 구조·기능 연구를 수행하고 독창적 신약개발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연구소 운영이 본궤도에 오르면 질병원인의 60% 이상을 차지하지만 분석이 어려워 다루지 못했던 세포막단백질의 구조와 메커니즘을 과학적인 규명을 통해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등 대한민국의 바이오 신약개발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여 1,500조원 규모의 글로벌 신약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는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건립을 시작으로 차세대 그린바이오 중심센터이자 국내 처음 건립되는 식물기반 바이오의약기업 지원시설인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도 오는 9월 착공할 계획이며, 향후 국내 백신 자급률 증대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신속한 감염병 대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린바이오분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그린백신 상용화 원천기술 확보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바이오 혁신성장 인프라 구축에 힘입어 한미사이언스가 약 3,000억원 규모의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을 가시화하면서, K-바이오 거점도시로의 도약은 물론 환동해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포항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모습.   
한편, 공공의료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지난 7월 '포항지역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완료하여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을 확보하였고, 지난 8월 '포항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계기로 바이오·의료분야 신성장산업 선도를 위해 정부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발한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포항의 연구중심 의과대와 함께 최첨단 바이오·헬스 기반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밸류체인을 형성하여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 고품질강관기술센터 모습.   
◆ 철강산업 혁신과 재도약 '날갯짓'
   올해 7월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최종 통과함에 따라, 철강경기 악화에다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위기에 직면한 포항의 철강산업이 돌파구를 찾았다.
   이번 사업 통과로 1,3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생태계 강건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관련 인프라 구축을 내년부터 5년에 걸쳐 진행하여, 다품종 맞춤형 철강소재 개발, 고특성 철강소재 가공 기술 개발,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개발된 기술의 실증 지원 그리고 사업화 지원까지 추진하게 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최근 심화되고 있는 중소 철강사와 더불어 철강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 급변하는 제조업 패러다임에 발맞춰 철강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철강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에 '고품질강관기술센터' 준공과 함께 장비 가동을 본격화해 관련 기업들의 품질인증과 R&D과제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품목 다변화 및 강관제품의 성능평가와 고품질화를 위한 기술개발 등 전방위 기술지원이 가능하게 돼 지역 철강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 블루밸리 국가 산업단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조감도.   
◆ 그린뉴딜 선도,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그린뉴딜 사업의 핵심이 '수소경제 활성화'이고,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부응해 포항은 수소경제 육성 및 선도를 위해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과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설치 완료하였으며, 마침내 지난해 12월 정부 수소융복합실증단지 2차 공모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수소경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술개발, 인력양성, 표준화, 안전기술 등을 바탕으로 하는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향후 포항 블루밸리산단 일원에 수소연료전지 제품 국산화 실증단지와 산업화 단지를 조성하고, 연료전지 부품소재 성능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산·학·관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이를 통해 국내 연료전지 선도기업, 연구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선제적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수소 로드맵에 따라 마련된 전략 수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수소연료전지 산업은 협력부품업체만 1만여개가 넘어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지역의 소재 산업을 포함한 전통 제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고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포항이 명실상부한 수소연료전지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연구개발(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한 층 업그레이드 된 획기적인 성과를 도출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력을 되살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며 앞으로 "지역의 주력 산업 고도화 및 차세대 신성장 산업의 선제적, 지속적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 거점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