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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5분 발언 현안 해결 요구 ‘봇물’ 터지듯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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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9-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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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의회가 22일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연 가운데, (사진 좌측부터) 이동협 의원, 이만우 의원, 주석호 의원, 서선자 의원, 엄순섭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통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시의회가 22일 제254차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연 가운데, 국민의힘 이동협·이만우·주석호·엄순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선자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통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먼저 국민의힘 이동협 의원은 경주 지역 지하수 및 관정의 실태와 대책 마련에 대해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무분별한 지하수의 사용과 방치로 지하수 오염이 심각하다”며 “지금이라도 지하수 이용부담금의 부과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하수 이용부담금의 수입으로 지하수의 적정한 개발·이용과 보전·관리에 필요한 사업비 등을 조달하기 위해 지하수 관리특별회계 설치·운용이 필요하다”며 경주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만우 의원은 강동면 면 소재지 내 도시계획도로 확장을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강동우체국-벽산아파트 구간은 열악한 도로 상황으로 좁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길가에 무질서한 주차로 인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의 발생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를 즉시 개설이 필요하다”고 시의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또 국민의 힘 주석호 의원은 경주 원도심 중심상가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주 의원은 “경주시가 중심상가를 살리기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수백억을 투자했지만,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심상가 패션의 거리가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행사장이 되어야 한다”며, “관광객들이 찾는 활기찬 중심상가, 나아가 경주시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이 집중되어야 한다”고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서선자 의원은 전 시민 무상 독감 예방접종 시행에 대해 집행부에 요구했다.

서 의원은 “독감 예방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어야 할 시기이며, 독감과 코로나19에 동시에 걸렸을 경우 코로나19 단일 감염 환자보다 심각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슷한 2개의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감염자가 뒤섞이거나 두 질환에 동시 감염된 사람이 발생해 의료체계가 감당하지 못하는 사태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최소한 독감만은 걸리지 않기 위해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끝으로 국민의힘 엄순섭 의원은 감포읍 친수공간 월파에 따른 대책에 대해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엄 의원은 “감포항 친수공간은 태풍 콩레이 때도 친수공간을 타고 넘어온 파도에 주차장 침수 등 시설 피해로 4억 원을 들여 피해복구를 했다”며, “태풍 타파 때도 3억여 원을 들여 피해복구를 했고, 2018년 콩레이 피해 때부터 많은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이 친수공간의 배수시설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지만,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고 눈가림식으로 임시 피해복구에만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복구는 눈가림식 복구가 아니라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경주시는 근본적이고 항구적이며 발전적인 대책을 세워 주민들의 고통과 우려를 불식시켜 주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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