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여든 번째 마중 `문상직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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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9-22 16:47본문
↑↑ 오는 10월 15일까지 달성군청 내 참꽃갤러리에서 '문상직 초대전'이 열린다. 문상직 화백 작품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이 오는 10월 15일까지 군청 내 참꽃갤러리에서 여든 번째 마중으로 '문상직 초대전'을 연다
달성군에서 초대전으로 특별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양 작가로 널리 알려진 문상직 화백의 회화 34점을 전시한다.
문 화백은 팔공산 전원 속에서 20년 이상 양을 그리며 살아온 작가다. 그는 9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양을 소재로 다양한 배경과 색감을 선보여 왔다.
문 화백이 즐겨 그리는 양떼는 홀로보다는 여럿이 함께 있음으로써 조화를 찾고 나아가 공존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평화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가로이 노니는 양떼를 담아내지만 그 풍경을 그대로 드러내지는 않고 자연을 내면으로 끌어들여 재구성한다. 작가의 작품은 대상을 단순화하고 완만한 곡선과 유연한 색채를 사용해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의 '양떼' 연작은 자연과의 친화와 생명에 대한 외경심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초원이나 산야에 평화롭게 몰려다니는 양떼들을 통해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스하고 평온한 정신의 안식처를 제공한다.
달성군 관계자는 "만추(晩秋)의 계절, 가을의 넉넉함, 서정적 풍요로움을 주는 문 화백의 초대전이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치유와 위안, 안식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꽃갤러리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관람자에게는 팸플릿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이 오는 10월 15일까지 군청 내 참꽃갤러리에서 여든 번째 마중으로 '문상직 초대전'을 연다
달성군에서 초대전으로 특별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양 작가로 널리 알려진 문상직 화백의 회화 34점을 전시한다.
문 화백은 팔공산 전원 속에서 20년 이상 양을 그리며 살아온 작가다. 그는 9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양을 소재로 다양한 배경과 색감을 선보여 왔다.
문 화백이 즐겨 그리는 양떼는 홀로보다는 여럿이 함께 있음으로써 조화를 찾고 나아가 공존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평화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가로이 노니는 양떼를 담아내지만 그 풍경을 그대로 드러내지는 않고 자연을 내면으로 끌어들여 재구성한다. 작가의 작품은 대상을 단순화하고 완만한 곡선과 유연한 색채를 사용해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의 '양떼' 연작은 자연과의 친화와 생명에 대한 외경심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초원이나 산야에 평화롭게 몰려다니는 양떼들을 통해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스하고 평온한 정신의 안식처를 제공한다.
달성군 관계자는 "만추(晩秋)의 계절, 가을의 넉넉함, 서정적 풍요로움을 주는 문 화백의 초대전이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치유와 위안, 안식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꽃갤러리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관람자에게는 팸플릿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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