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학봉기자] 국립공원공단 김두한 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17일 청송주왕산국립공원에 연이어 피해를 준 제9호 태풍 ‘마이삭’ 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복구 계획 등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주왕산국립공원 내 태풍으로 지반이 약해진 재난취약지구에 대한 안전점검과 낙석발생 현황, 그리고 자연재난 발생 시 사고자 구조, 긴급현장 복구 등 재난 발생 전반에 대한 대비상태 점검도 병행 실시했다.

  김두한 안전관리본부장은 “기후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태풍 등 자연재난은 해가 갈수록 발생 빈도는 잦아지고 있으며, 규모는 대형으로 강력해지는 추세”라며 “이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국립공원을 찾는 모든 국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봉   khb35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