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역대급 5급 승진인사 임박···공직사회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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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9-20 15:56본문
↑↑ 경주시청 전경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의 역대급 5급 승진인사가 임박하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주내 인사위원회를 열어 5급 사무관 승진 인사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5급이상 사무관 승진자만 역대 승진인사 중 가장 많은 24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5급 사무관 대규모 인사가 진행되는 것은 올해 말 정년을 앞두고 있는 1962년생 전후 간부공무원들의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으로 인사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이번 주(21일~25일) 내 인사위원회를 열어 행정직을 비롯한 시설, 농업, 공업직 등 직능별 대상자를 추려 총 24명의 5급 승진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경주시 5급 공무원이 총 87명이고 이번에 승진대상자는 인원의 27%(24명)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행정직의 경우는 9명이 승진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400여 명이 5급 인사대상 명부에 포함되는 데, 이는 1968년 전후 기준 50대 공무원 인원이 경주시청 내 가장 많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대규모 승진인사를 앞두고 고참급 팀장 공무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연공서열이 반영된 안정된 인사가 될 것'이라는 의견과 '발탁인사'를 추진할 것이라는 등 제각기 다른 해석도 내놓고 있다.
또한 올해 말 정기인사와 연관돼 간부 공무원들의 대폭 물갈이가 이뤄지면서 주낙영 경주시장의 조직개선이 탄력받고 그동안 쌓였던 승진 적체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예정대로 이번 주 인사위원회가 열리면 곧 발표되겠지만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추석 이후 인사발표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면서 "5급 승진자 연수도 기존 6주에서 4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의 역대급 5급 승진인사가 임박하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주내 인사위원회를 열어 5급 사무관 승진 인사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5급이상 사무관 승진자만 역대 승진인사 중 가장 많은 24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5급 사무관 대규모 인사가 진행되는 것은 올해 말 정년을 앞두고 있는 1962년생 전후 간부공무원들의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으로 인사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이번 주(21일~25일) 내 인사위원회를 열어 행정직을 비롯한 시설, 농업, 공업직 등 직능별 대상자를 추려 총 24명의 5급 승진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경주시 5급 공무원이 총 87명이고 이번에 승진대상자는 인원의 27%(24명)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행정직의 경우는 9명이 승진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400여 명이 5급 인사대상 명부에 포함되는 데, 이는 1968년 전후 기준 50대 공무원 인원이 경주시청 내 가장 많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대규모 승진인사를 앞두고 고참급 팀장 공무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연공서열이 반영된 안정된 인사가 될 것'이라는 의견과 '발탁인사'를 추진할 것이라는 등 제각기 다른 해석도 내놓고 있다.
또한 올해 말 정기인사와 연관돼 간부 공무원들의 대폭 물갈이가 이뤄지면서 주낙영 경주시장의 조직개선이 탄력받고 그동안 쌓였던 승진 적체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예정대로 이번 주 인사위원회가 열리면 곧 발표되겠지만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추석 이후 인사발표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면서 "5급 승진자 연수도 기존 6주에서 4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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