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경주시 천북면에 375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동산교가 범람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소방서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경주에 근접하면서 지역에는 평균 172.5mm의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시의 강수량 현황에 따르면 5일 오전 0시부터 7일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천북면이 375mm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산내면 227mm, 불국동 198, 외동읍 181, 현곡면 171mm, 중부동 169mm, 내남면 163mm, 강동면 150mm 등으로 조사됐다. 
집중 호우로 인해 이날 오전 10시 형산강 강동대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으며, 경주 남천과 외동읍 냉천리 오무골소하천 등이 범람했다.  
또 보덕동 보불로 삼거리와 황성동 유림지하차도 등 지역 내 24곳의 구간에서 차량이 통제됐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